일상생활/생활정보

[부동산] GH 경기도형 지분적립형주택에 대해 알아보자

체리백 2023. 12. 14.
반응형


 

이걸 알게된 계기가.. 아침에 셔틀버스 타는데 라디오 광고로 요즘 집 구하기 어렵죠? 이런 공감의 스토리로 시작하더니 저걸 광고하면서 찾아보고 관심이 가서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저걸 검색하면 뉴스 기사 문구들은 다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1억2500만원 내면 광교 5억원 집 산다" 

 

네, 어그로 기사 제목 잘 봤구요 기사만 보고 판단하면 되지 않기에 어떤 정책인지, 본인에게는 유리한지 좋은 제도인지 자세하지만 간단하게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개념도

GH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매일경제

 

 

경기도형 공공분양주택(지분적립형) 개념

  적금을 매월 납입하여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주택 지분을 차곡차곡 늘려 온전한 내 집을 소유하는 방식으로 전용면적 60㎡ 이하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최초 지분취득(10~25%)하고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한다.

 

대충 전용면적 18평인데 20형 정도의 크기의 주택이 대상이 되겠네요.

 

반응형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입주요건

지분적립형 주택 모두 추첨제로 진행 (무작위)

 

  입주요건
소득조건 도시 근로자의 월 평균 소득의 150% 이하 (아래 표 참고), 맞벌이는 160% 이하
자산조건 2억 1550만원 이하, 자동차 2764만원 이하

 

 

 

- 무주택 기준은 안보이긴 하는데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입주자 선정 방법

 

역시나 신혼부부나 생애최초쪽에 비중이 높고, 나머지 일반 공급 지원자격 및 소득요건이 맞춰지기만 한다면 누구나 동등하게 경쟁 할 수 있을거 같네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매각 조건

  • 5년 실거주 의무 필수
  • 입주 및 최초 지분 획득 후, 10년간 전매 제한 (매도 불가)
  • 전매 제한 종료 후, 제 3자에게 주택 전체 매각 가능
  • 처분 시점의 지분 비율 대로 처분 이익 배분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장점

20년 ~ 30년 장기 할부 느낌이라 매번 납부 해야할 비용적 부담이 작습니다.

 

(이게.. 카드 할부 같은 느낌일건데 전 할부 좋아하지 않습니다... ㅠㅠ)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단점

  1. 금리 및 경제 환경의 영향 : 2~30년동안 나눠서 매매를 하는 동안 본인의 은행 대출 금리가 수시로 변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2. 장기간의 약정 의무 : 긴 기간동안 상당한 큰 금액의 투자를 해야합니다.
  3. 거주 의무와 전매제한 : 적립 기간내에 예기지 못한 상황이 생겼을때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4.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 만약에 집값이 2~30년내에 주변 시세보다 떨어진다면 돈을 버리는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5. 환매 및 매매 과정의 복잡성 : 본인의 지분이 100%가 아닐시 매각할때에는 지분 비율에 따라 차익 계산 되는데, 원활이 매각이 이루어 질지 불 확실 합니다.
  6. 사업 확장의 불확실성 : 이렇게 단점이 뚜렷한 사업이 확장 될 지 불확실합니다.
  7. 가격과 조건의 변경 가능성 : 입주 퍼센트나 여러가지 상세 조항이 변경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장점보다 단점이 많음)

 

 

현재 지분적립형 분양 주택 계획인 광교 신도시

해당 정책이 시행할거라고 계획중인 광교 신도시 A17 블록이 있습니다.

총600호 중 240호를 2025년 하반기 착공 예정에 2028년 후분양 공급 예정이라 하네요.

 

대상지 위치도

 

그래서 여긴 얼마에 분양할까 궁금해서 열심히 찾아봐도 가격은 보이지 않습니다.

임대료가 공공 소유지분에 대해 인근 시세대비 80% 이하의 임대료 납부 이기 때문에 인근 주택 가격을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분양지 바로 밑에 호반베르디움이 전용면적 60 이하에 약 7억5000 매매가 이루어져 있더라구요. 그럼 여기서 80% 정도면

6억 9000만원 정도로 계산을 해볼 수 있겠네요.

 

그럼 적립형 분양의 최초 입주 MAX 인 25% 가격을 보면 1억 7250만원 내외(?)로 가격이 측정될거 같네요. 

그다음 4년마다 1억을 가따 바치면서 20년을 채워야 하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있네요.

( 아직 첫 몇퍼센트고 30년일지 20년일지 정해진게 없어서 그냥 막연한 계산입니다)

(난 4년동안 일해도1억 못모으겟던데;;)

 

 

결론

간단하게 생각하면.... 1억짜리 자동차를 240개월 할부해서 사는 카푸어(?) 형님들과

5억짜리 집을 240개월 할부해서 사는 홈푸어(?) 형님의 기준으로 나뉘는 듯한 느낌이네요.

4년이 돌아올때마다 납부해야 하는 돈을 매번 은행에 빌리는거도 매우 힘들거 같고 

그렇다고 한번에 돈 빌려놓고 이자 내면서 납부해야 하는 날마다 그돈 쓰기에도 이자만 돈 버리고.... 

그렇다고 2~30년뒤에 그 아파트가 말짱히 가격 쏫구쳐 있다는 보장도 없고...

 

저는 그냥 이런거 안하고 수준에 맞게 다른 청약이나 더 알아볼려구요.

새로운 사업 만드느라 수고 많으셨구여

다른 사업좀 만들어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