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일기

[부업&취미] 23.10.16 쏘카 핸들러 일기

체리백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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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쏘카 핸들러로 돈을 벌어 합계가 얼마다 이런거 말고 제가 저번주 토요일에 시간이 나서 쏘카 핸들러 시작할려다 생긴 사건을 적어내려가고자 합니다 :)

 

그냥 글 보시고 아.. 이럴수도 있구나 해주시면 됩니다.. ㅎㅎ 

 

정산내역 정리

- 레이 : 반포동 -> 청담동 / 시작시간 : 9시 20분 (9,000원) 

 

맨처음 아침에 전날 봐둔 1,6000원 짜리 알바 배차르 보고 9시 10분에 알람을 켜놓았었습니다. (주행거리 20km 이상)

ㅎㅎ 보통 이런 전날? 만원 이상에 배차는 경쟁이 치열해서 아무리 알람을 켜놔도 본인이 배차를 잡게 되는 경우는 없더라구여... (네 배차 잡기 실패 했습니다)

 

집에서 옷입고 나왔는데 제가 사는곳 주변 3km 이내에 배차가 1시간 이내에 없길래...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가서 레이 배차를 한대 잡았습니다. 

 

위 배차를 끝내고 어플에서 추천해주는 다음 배차를 잡았습니다. (주차 완료하고 나면 근처 추천해줍니다) 역삼역 부근이라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갔네요. (첫번째 이미지 참고)

 

제가 찾아야 할 차량 셀토스가 큰길타워 지하6층에 있다는 어플 안내를 받고 내려 갔습니다.

네이버 지도

그런데.... 해당 차량이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는거에요 ㅠㅠ (작은 주차장이라 고개만 둘러봐도 차가 몇대 잇는지 보임) 

 

보통 쏘카 반납하시는 분들 층수 헷갈려서 반납하는 경우도 생각해서 지하 7층이랑 지하 5층도 다 가봤는데...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때 부터 똥줄 탔습니다) 바로 어플에 고객센터 전화를 드려서, (전화도 늦게 받으심) 큰길타워 지하6층까지 갔는데 제가 찾는 배차가 없다~ 확인좀 해달라~ 라고 말씀드렸더니.. 차량 GPS 신호가 옆건물에서 뜨고 있다고 안내해주시는 겁니다.

 

안내자분한테... "GPS 신호로는 해당 차량이 몇층에 주차 되어있는지 모르시죠?" 라고 물어보니까, "네... ㅠㅠ , 전 주차하신 분한테 연락해서 알아본다음 바로 전화드리겠습니다." 라고 통화가 종료되었습니다.

 

저는 일단 큰길타워 건물에서 빠져나와 옆건물인 조선펠리스 건물에 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건물이 너무 커서... 엘레베이터가 어딨는지도 헷갈리는 그런 상황... 경비는 왜케 서있는지 뻘쭘해서 일단 방황중이였습니다.

 

우영우 변호사 촬영장소 건물인데... 으리으리합니다.. 쏘카 핸들러 할거라고 엄청 대충입고 나왓는데 뻘쭘햇네요

 

우영우 변호사 촬영장소

시간좀 지나고 나서.. 고객센터에서 연락왔는데.. 하는 말씀이 "주차하신분이 큰길타워 지하6층에 주차하셨다고 하네요..." 라고 말해서... 저는 직감했습니다. 아 망했구나 ㅋㅋㅋ 그래서 그냥 취소 해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ㅠㅠ

 

취소 처리 도와주시고... 주변에 배차없나? 어플을 살펴보니.. 네... 없었습니다. 주변에 5km 근방 전부 1시간 내외로 배차가 없더라구여.. 비도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핸들러 할려다가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후기

이때 동안 많은 경험은 아니지만 쏘카 핸들러 하면서 곤란한 상황 크게 2가지가 생각난다면

1. 앱이 안내해주는 위치에 차량이 없어서 주변 다 뒤져야 하는 경우

2. 앱에 적혀있는 주차 위치에 갔는데... 주차공간이 없어서 불법 주차해야하는 경우 (주변 민원신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고객도 전화 안받으면 대박 곤란해져요...)

 

한줄 느낀점 : 돈벌기 쉽지 않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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